그라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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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GUIDE 1980s - 2000s

GRAMICCI 탄생 뒤에 숨겨진 이야기.

1980s
그라미치 탄생 이야기

등반인들에게서 절대적인 신뢰를 얻는 ‘그라미치’는 어떻게 탄생 했을까요? 거기에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설립자 마이크 그레이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은 차고에서 태어난 아이디어

일단 한 번 입어본 사람은 중독성에 놓을 수 없게 된다는 그라미치 탄생의 이야기는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도 오래된 스토리 중 하나입니다. 암벽 등반 전문가로서 성지라 불리는 요세미티 국립 공원에서 이름을 떨친 ‘마이크 그레이엄’이 설립한 그라미치는 그가 캘리포니아의 작은 창고에서 만들어 낸 바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0도로 다리를 개방할 수 있게 한 가젯 크로치(Gusset Crotch)와 한 손으로도 조정할 수 있는 웨빙 벨트 그리고 이지 웨스트는 그라미치가 창조한 디자인으로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고, 등산 바지의 표준이 되었지만,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떠오릅니다. 그라미치는 어떻게 그런 바지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특출난 등산인이었다고 해도, 이것을 만들어 내려면 남다른 재주가 필요합니다. 그라미치의 설립자는 ‘파타고니아’의 창시자인 이본 쉬나드와 교류가 있었습니다. 쉬나드도 그의 손재주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자사 제품의 제작을 의뢰하였고, 이 주문에 부응하는 중 그라미치의 차고는 순식간에 스튜디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해나갔습니다. 

   

 

영원한 걸작 
“그라미치 바지”

등산할 때 원하는 기능을 제대로 구현한 그라미치는 금새 매니아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몸에 딱 맞는 실루엣과 180도로 다리를 벌릴 수 있게 만든 가랑이 부분의 다이아몬드 모양 가젯 크로치와 산에 오를 때도 한 손으로 조정할 수 있는 웨빙 벨트, 근육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지원해주는 이지 웨스트 그리고 웨빙 벨트의 끝에 그려진 런닝맨 덕분입니다.

벨트의 변천

브랜드 창립 초기에는 스티치만 했지만 나중에는 ‘GRAMICCI’의 머리 글자 ‘G’를 넣었고 현재는 ‘런닝맨’으로 변천했습니다.

180도 벌려지는 다리. 가젯 클로치.

그라미치 바지는 가랑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천을 봉합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 다리를 180도 벌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990s
그라미치와 스트리트 패션의 만남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라미치는 산에서 도시로 내려왔습니다. 그리하여 스트리트 패션을 장식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길을 선도

그라미치는 스트리트 패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히트가 되는 계기를 만든 것은 일본이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빔스’ 등이 그라미치를 비롯한 아웃도어 웨어를 ‘뉴 스포츠 패션’으로 제안하면서 순식간에 추종자들이 생겨났습니다.
당시 매장 직원의 대부분이 그라미치를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라미치 반바지, 니트와 워크 부츠를 맞추는 것이 상투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흐름을 탄 것은 틀림없지만, 그것만으로는 반세기에 걸쳐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라미치가 지금 스트리트 패션의 메인 스트림을 달리고 있는 원동력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실루엣에 있습니다. 등산 암벽을 올라가게 되면 실족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등반자들에게 발 밑의 넓은 시야는 곧 생명 줄과 다름 없습니다. 그라미치는 그런 면에 있어 실루엣이 바로 생명이었던 것입니다.
그라미치의 담당자는 수많은 패턴을 만들며 황금 비율이라 할 수 있는 실루엣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타이트한 실루엣하면서 움직이기 쉬운 것을 연구하고 탄생 시킨 것이 바로 가젯 크로치(Gusset Crotch) 입니다. 그 실루엣의 디자인 철학은 뒤이어 태어난 새로운 모델의 제품들에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기능의 아름다움이 시대를 뛰어 넘는 것은 당연합니다.

2000s
진화를 거듭하는 그라미치

스트리트 패션과 연결된 그라미치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협업하고 싶은 브랜드로 쟁쟁한 디자이너들에게 회자되었습니다.

한편 실루엣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하나 둘 늘려왔습니다. ‘NN 팬츠’, ‘NN 팬츠 저스트 컷’은 브랜드 초기의 그라미치 팬츠의 실루엣을 기준으로 만든 네로우(Narrow) 스타일입니다. 수많은 셀렉트 숍을 비롯해 아웃도어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는 예외없이 그라미치를 매장에 디스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라미치는 1982년에 설립된 아웃도어 브랜드로 후발 부류에 속합니다. 바위에서 아스팔트까지 모든 씬을 활보하는 남자들이 매료되어 입고 있는 그라미치에는 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라미치 아이콘인 런닝맨에서 보이는 장난기입니다.  런닝맨은 플립북에 나온 것 같은 천진함을 담고 있지만, 그라미치 컬렉션에서 느껴지는 소탈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는 그 캐릭터에 담겨있습니다.

Collaboration Items

1.have a good time 2.nonnative 3.FRAPBOIS 4.White Mountaineering 5.KAPTAIN SUNSHINE 6.mastermind JAPAN 7.TEMPEST 8.Helin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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